핵심 경제 용어 정리 9번째 시간이다. 8편에서 다뤘던 경제 용어가 궁금하다면 8편부터 보고 오자.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8)
지난 글에서 다룬 국가 간의 돈 흐름에 관련된 용어들이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을 것 같다.아직 어렵게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난 글에서 다룬 용어들을 다시 익히러 가는 것을 권유한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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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산을 불리는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실전형 투자 용어들을 가져왔다.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용어들이다.
5분만 투자해서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1. 증권
증거 문서라는 뜻으로 재산적인 가치나 법적인 권리를 증명하는 모든 종이문서
종이 자체에(지금은 디지털 전산) 법적인 힘이 있어서 기업이나 국가가 '이 종이를 가진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라고 법적으로 약속한 것이다.
증권은 2가지로 나뉘는데 각각 돈의 가치가 없는 증권과 돈의 가치가 있는 증권이다.
돈의 가치가 없는 증권은 '증서'라고 하며 주민등록본이나 졸업증명서로 권리는 증명하지만 시장에 돈을 받고 팔 수는 없다.
돈의 가치가 있는 증권은 '유가증권'이라고 하며 사고팔 수 있는 증서다.
재테크 시장에서 말하는 증권은 이 유가증권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밑에서 다루겠다.
2. 유가증권
가치가 있는 증서라는 뜻으로 증권 중에서도 돈으로서의 가치가 있어서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증서
만원 지폐를 생각해 보자. 그 지폐는 인쇄된 종이일 뿐이지만 그 안에 '만원의 가치'가 담겨있다고 세상이 약속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 유가증권도 종이(디지털 전산) 형태이지만 그 안에 '돈'의 무게가 실려 있어서 그 자체로 재산처럼 취급받으며 화폐증권, 상품증권, 자본증권으로 나뉜다.
화폐증권은 수표, 어음 등이고 상품증권은 문화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기프티콘 등이다.
자본증권은 우리가 주식앱에서 거래하는 주식과 채권으로 대표적인 유가증권이다.
3. 발행시장
기업이나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유가증권(주식, 채권 등)을 처음으로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시장.
세상에 없던 증권이 태어나는 곳으로 기업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새로운 주식이나 채권을 찍어내는 단계다.
기업과 증권사, 그리고 초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계약이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공간으로 발행시장에서 주식이 팔리면 투자자가 낸 돈은 기업의 금고로 입금되어 사업 자금으로 쓰인다. 이미 누군가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새 상품(신주)만 거래된다.
쉽게 설명해서 기업이 주식을 새로 찍어내서(발행)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대금을 받고 소유권을 넘기는(판매) 행위로 1번만 일어나는(중고가 아니고 처음 발행한 주식만 취급) 신상 출시 거래다.
발행시장에서 투자자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사모와 공모로 나뉜다.
사모는 사사롭게 모은다는 뜻으로 특정 소수, 아는 사람끼리 거래하는 방식으로 50인 미만의 특정인(기관투자자 등)에게만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살 수 없고 기업과 초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거래가 일어난다.
공모는 공적으로 모은다는 뜻으로 밑에서 설명하겠다.
4. 공모
'우리 회사 주식 살 사람 모여라'
발행시장에서 기업이 주식을 공개적으로 파는 행위로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
불특정 다수(50인 이상)의 일반 대중에게 '우리 주식의 첫 번째 주인을 구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알려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공모주로 나오는 주식이 다 같은 새로운 주식은 아니다. 거래된 적 없는 새 주식(사모를 거치지 않은 주식)도 있지만 창업주나 초기 투자자(기관 투자자 등)가 사모 방식으로 가지고 있던 주식을 대중에게 넘기는 구주매출(옛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판다는 뜻)도 섞여있다.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기존 기관투자자들이 가진 주식은 구주매출과 보호예수 두 갈래로 나뉜다. 회사 주식을 대중에게 넘기고 돈을 챙겨서 나가겠다는 것이 구주매출이고 보호예수는 의무보유확약이라고도 하며 상장 후 주가가 더 오르면 팔려고 공모주 청약 때는 안 팔고 갖고 있는 주식이다.
우리가 참여하는 공모주 청약이 이 방식이며 발행시장에서 발행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기업은 이 과정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얻는다.
5. 기업공개(IPO)
비상장기업이 최초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밝히는 과정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영어 뜻을 해석하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제안함'이다. 회사의 매출, 빚,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국가와 대중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믿음을 준다.
6. 상장
기업공개와 공모 과정을 모두 마친 주식이 공식 거래소의 명부에 올라가는 최종 단계
'올릴 상' 자에 '마당 장' 자를 써서 마당에 올린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 회사 이름을 올린다는 뜻이다. 발행된 유가증권을 누구나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상장이 되어야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주식이다.
기업이 재무 상태나 도덕성을 엄격하게 심사받고 상장되면 대중에게 신뢰도가 오르고 누구나 그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7. 유통시장
상장된 주식을 투자자들끼리 자유롭게 사고파는 시장
우리가 매일 보는 주식앱의 화면이 유통시장의 한복판이며 주식의 중고거래장터다.
최초로 발행된 주식은 공모주 청약자들이 사갔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이미 주인이 정해진 주식들이 거래된다. 첫 주식은 가격이 정해져 있었지만(공모가) 중고 장터인 유통시장에서는 경제상황과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가격이 시시각각 변한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오르고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내려간다.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 유가증권을 찍어내고(발행시장) 대중에게 투자를 받아(공모) 거래소에 등록한 뒤(상장) 우리가 앱으로 사고파는 (유통시장) 흐름에 쓰이는 용어들을 알아보았다.
주식과 채권, 주식회사는 핵심 경제 용어 4편에서 다뤘으니 위의 용어들을 숙지한 후 읽어보길 바란다.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경제 용어를 정리하며 경제 상황 속에서의 쓰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시작하기 전 이전 게시물인 제1편, 2편, 3편을 선행해서 공부하길 권유한다.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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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편에서는 실전 수익 용어(배당, 매매차익 등)를 다뤄보겠다.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10편) [시리즈]
벌써 경제 용어 정리 열 번째 시간이다. 지난 9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먼저 참고하기 바란다. 왕초보 핵심 경제 용어 9편 복습하기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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