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경제 용어 공부 3번째 시간이다. 2번째 시간에 배웠던 용어 복습이 필요하면 다녀오자.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2)
오늘도 필수로 알아야 할 핵심 경제용어의 뜻을 확인하고 예시를 들거나 풀어서 설명하겠다.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2) 물가 :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평균값.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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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기사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이니 집중해서 읽어보자.

1. 금융
자금의 융통, 돈의 흐름, 돈을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일련의 활동
개인은 돈을 맡겨 이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아서 자금을 마련한다. 기업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거금을 빌리거나 투자를 받는다. 국가는 나라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2. 금융정책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의 양(통화량)과 가격(금리)을 조절하거나 금융 시장의 질서를 관리하는 모든 방침
금융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려서 시중 금리에 영향을 준다. 나라 경제라는 욕조의 물이 넘치거나 마르지 않게 금리라는 수도꼭지로 조절하는 것이다.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물가가 폭등하는 인플레이션을 막고 적절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 투자를 끌어내고 일자리를 만든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감시하여 국민의 재산을 보호한다.
3. 금융시장
돈의 흐름이 나타나는 장소. 금융거래가 일어나는 장.
종류는 주식시장(기업의 소유권을 나누어 거래), 채권시장(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고 발행한 차용증서를 거래), 외환시장(서로 다른 나라의 돈을 바꾸는 곳), 파생상품시장(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의 가격 변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품인 선물, 옵션 등을 거래)등이 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적정한 금리와 자산 가격을 형성하고 필요할 때 금융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여유 자금을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게 하여 경제를 활성화한다.
4. 금융기관
금융거래를 도와주는 회사나 조직.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돈을 맡아주거나 빌려주거나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돈이 거래되는 '시장'안에 있는 '상점'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 제1금융권
모든 은행.
은행법의 적용을 받아 매우 안전하며 대출 심사가 까다로우나 대출 금리가 가장 낮다.
시중은행인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국책은행인 NH농협, IBK기업은행, 지방은행인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이 있다.
6. 제2금융권
은행이 아니지만 제도권 금융기관.
제1금융권과 비교하여 예금 금리가 높고 대출은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우며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다.
저축은행인 OK, SBI저축은행, 상호금융인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등이 있고 보험사, 증권사도 있다.
7. 제3금융권
나라에 등록된 합법적인 사금융. 금융 제도권 밖의 사금융.
금융기관이 아니며 대부업 법의 적용을 받는다. 대출절차가 간편하지만 금리가 매우 높다. 법정 최고 금리를 준수하며 지자체나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된 합법적 사금융으로 어느 정도 제도의 관리를 받는다.
등록 대부업 체인 러시 앤 캐시 등이 있다.
8. 사금융
제도권 밖에 있는 금융. 개인이나 민간 업체가 돈을 빌려주는 것.
사금융 안에는 합법과 불법이 섞여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불법의 경우 미등록 대부업체, 사채등으로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다.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 고금리나 불법 추심(빚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법이 정한 선을 넘어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 폭행 및 협박, 공포심 유발, 사생활 침해, 대리 변제 강요 등)의 위험이 있고 문제 발생 시 금융당국의 도움을 받기 매우 어렵다.
9. 금융제도권
정부의 공식적인 인허가를 받아 영업하는 금융 환경.
나라에서 정한 법과 규칙 안에 있는 금융의 영역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문제가 생겼을 때 국가로부터 일정 부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이 주기적으로 해당 기관을 검사하고 관리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대출이나 예금 시 정해진 표준 약관과 법적 절차를 따르며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제도권 금융에 해당된다.
10. 금융상품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자금 운용 및 투자 서비스를 문서화한 것.
우리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거나 빌릴 때 맺는 돈에 관한 약속 그 자체를 금융상품이라고 부른다.
금융상품을 성격에 따라 예금성, 투자성, 보장성, 대출성 상품으로 분류한다. 예금성상품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정해진 이자를 받는 것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등이 있다. 투자성 상품은 주식, 채권, 펀드등으로 예금과 달리 투자 결과에 따라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장성 상품은 사고나 질병등 위험이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기 위해 가입하며 평소에 보험료를 내고 사건이 생겼을 때 약정된 보험금을 받는다. 대출성 상품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리고 원금과 이자를 갚기로 약속하는 상품으로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등이 있다.
11. 단기금융시장
급하게 쓰고 갚는 돈의 장터. 만기가 1년 미만인 짧은 기간의 자금을 거래하는 곳.
개인보다 주로 정부, 은행, 기업들이 이용한다. 어떤 기업이 원재료를 사야 하는데 물건을 판 대금은 한 달 뒤에 들어온다. 지금 당장 돈이 부족한 기업은 단기금융시장에서 기업어음(CP)이라는 차용증을 써주고 한 달만 쓸 돈을 빌린다. 돈이 남는 다른 기관이 이 어음을 사고 이자를 받는다.
하루짜리 거래도 있을 만큼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신용도가 아주 높은 국가나 큰 기업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개인이 이 시장에 직접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쓰는 금융상품들이 이 시장의 원리로 돌아간다.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증권사 계좌다. 이 돈이 단기금융시장에서 굴러간다. MMF는 단기 자금에 투자하는 펀드로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이다.
12. 콜시장
금융기관들끼리 급전을 빌리는 비상용 장터. 전화 한 통으로 아주 짧게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시장.
은행이 당장 오늘 쓸 현금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이때 다른 은행에 전화해서 돈을 빌리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대부분 하루만 빌리고 다음날 바로 갚는 거래이며 길어야 15일 이내로 초단기 거래를 말한다. 개인은 참여할 수 없고 신용도가 높은 은행, 보험사, 증권사들만 서로의 신용을 믿고 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그들만의 거래다.
이 콜시장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는 콜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기준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콜금리가 오르고 콜금리가 오르면 시장에 돈이 없어서 은행들이 서로 돈을 구하느라 바쁘다는 뜻이다. 콜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콜시장에서 돈을 빌려올 때 내야 하는 이자가 많아지고 은행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우리가 내야 하는 대출 이자를 올린다.
13. 장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이 급전을 마련하는 곳이라면 장기금융시장은 기업이 공장을 짓거나 국가가 도로를 만드는 등 큰돈을 오래 쓰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곳.
만기가 보통 1년 이상이고 설비 투자나 장기 사업에 쓰일 목돈을 모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기간이 긴 만큼 단기금융시장보다 변동성이 크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투자 시장이 여기에 속한다. 주식시장, 채권시장, 장기대출시장 등이 있다.
주식시장은 기업이 소유권을 팔아서 자금을 장기적으로 조달하는 곳이고 채권시장은 국가나 기업이 거액을 수년뒤에 갚기로 약속하고 빌리는 시장이다. 은행에서 20년, 30년씩 빌리는 주택담보대출 같은 거래도 이루어진다.
위의 경제 용어들은 오늘 이후로는 다시 찾아보는 일이 없을 정도로 반복하여 나의 지식으로 만들어두자.
경제 기사를 어려워하지 않을 그날까지 힘을 내자.
다음 시간에는 주식, 채권, 주식회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경제 용어를 정리하며 경제 상황 속에서의 쓰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시작하기 전 이전 게시물인 제1편, 2편, 3편을 선행해서 공부하길 권유한다.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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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한국은행, KDI경제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