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분배, 소비, 경기 등 기본이지만 놓치기 쉬운 용어를 1편에서 다뤘다.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1)
뉴스 귀동냥만 하는 시기를 지나 세상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투자 결정을 하고 싶지 않은가?지금부터 필수적인 경제 기초 용어부터 이해하자. 왕초보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겠다. 왕초보도 이해
financial-freedom.kr
오늘도 필수로 알아야 할 핵심 경제용어의 뜻을 확인하고 예시를 들거나 풀어서 설명하겠다.

1. 물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평균값. 물건 하나의 가격이 아니라 사회 전체 평균 가격. 물건값의 평균 점수.
물건값은 라면 1 봉지 1000원, 사과 1개 2000원처럼 특정 물건의 가격이고 물가는 라면과 사과등 우리가 쓰는 수많은 물건값을 다 합쳐서 평균을 낸 값이다.
2. 물가지수
수많은 물건의 가격 변동을 하나의 숫자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점수. 물가지수의 기준은 100.
특정 연도의 물가를 100으로 두고 오늘 물가지수가 120이면 기준 연도보다 물가가 20% 올랐다는 뜻이고 오늘 물가 지수가 90이라면 물가가 10% 떨어졌다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한눈에 알기 쉽다.
3. 소비자물가지수
우리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꼭 사야 하는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예전보다 얼마나 변했는지 숫자로 나타낸 것.
일반 가정이 자주 사는 약 460여 가지 품목을 정해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이 장바구니를 통째로 들고 정기적으로 시장에 가서 이것들 다 합치면 얼마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 우리 삶에 더 중요한 물건의 가격 변동은 더 크게 반영하고 덜 중요한 물건은 작게 반영하여 계산한다.
4. 생산자물가지수
기업(생산자)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내놓을 때 가격(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 출하 단계)이 얼마나 변했는지 나타내는 지표. 공장 사장님의 판매 가격표. 기업이나 공장끼리 거래하는 원자재 값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를지를 미리 알려주는 지수.
공장에서 만드는 부품이나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기업은 나중에 그만큼 제품 가격을 올려 받게 되어 우리가 사는 물건값도 오르게 된다. 물건뿐 아니라 무형의 상품, 서비스 등 가치 있는 것을 처음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모든 주체가 생산자이며 그들이 매긴 가격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생산자물가지수다.
5. 통화
경제 안에서 돌고 도는 돈.
단순한 내 지갑 속 화폐뿐 아니라 은행에 들어있는 예금처럼 언제든 꺼내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상태의 돈을 모두 합쳐서 통화라고 한다. 화폐는 지폐나 동전 그 자체를 말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통화는 유통되는 화폐, 즉 실제로 돌아다니며 힘을 발휘하는 돈의 범위를 말한다.
6. 통화량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총액.
내가 지금 지갑에 갖고 있는 현금과 바로 결제 가능한 계좌의 잔액, 은행에 넣어둔 예금과 적금을 전부 더한 것이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사람들이 소비가 늘고 경제가 활발해지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물가가 오를 수 있다. 통화량이 줄어들면 돈이 귀해져서 물가는 안정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돈을 안 써서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
7. 가상통화
실물 없이 온라인에서만 숫자로 거래되는 '디지털 화폐'. 컴퓨터 속에만 숫자로 존재하는 돈.
사람들끼리 돈처럼 쓰자고 약속해서 가치가 생긴 것으로 중앙은행이 아닌 민간 기업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가 만들었다. 예시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나 게임 내에서 쓰는 게임머니 등이 있다. 가상통화의 일종인 비트코인처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경우도 있다.
8. 금리
남의 돈을 빌려 쓰면 그 대가로 이자를 내는데 그 비율 즉 이자율
9. 이자
돈을 빌려주고 받는 돈의 액수.
은행에 돈을 맡겼을 때는 은행이 내 돈을 빌려간 셈이라 은행이 나에게 이자를 준다. 은행에서 돈을 빌렸을 때는 내가 은행의 돈을 쓴 것이니 은행에 사용료(이자)를 낸다. 돈의 주인 입장에서 돈을 빌려주는 동안 그 돈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고 돈을 못 돌려받을 위험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10. 기준금리
한 나라의 금리를 정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대표 금리.
한국은행이 경제 상황을 보고 1년에 8번 결정하며 시장에 있는 수많은 금리가 이 기준금리를 따라 움직인다. 기준금리는 온도 조절 다이얼과 같다. 물가가 오를 때(뜨거움) 기준금리를 올려서(냉방) 물가를 조절하고 경기가 침체되면(추움) 기준금리를 내려서(난방)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11. 고정금리
대출이나 예금을 할 때 처음 정한 이자율이 만기 때까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유지되는 방식.
시장 금리가 오르거나 내려도 내가 내야 할 이자는 처음 약속한 그대로 고정된다. 은행 입장에서는 미래의 금리 변동 위험을 감안하여 변동금리보다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나라의 기준금리가 오를 것 같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해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위험을 피한다.
12. 변동금리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주기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방식.
횟집의 '시가'처럼 그날의 물고기 가격에 따라 음식 값이 달라지듯이 시장의 기준금리가 변하면 나의 대출 이자나 예금 이자도 달라진다. 처음에는 고정금리보다 이자율을 낮게 시작하고 주기적으로 바뀐다. 보통 3개월,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를 새로 정한다. 앞으로 나라의 기준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라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13. 가산금리
대출 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에 개인의 신용도나 은행의 마진 등을 고려해 추가로 붙이는 금리.
은행 직원의 인건비, 전산 처리 비용, 은행의 사업 운영비등이 포함된다. 기준금리가 기본 입장료라면 가산금리는 손님의 상황(신용도)에 따라붙는 할증료라고 보면 된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돈을 갚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어 가산금리가 올라간다.
다음 시간에는 금융이 무엇인지, 금융기관, 금융시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3)
핵심 경제 용어 공부 3번째 시간이다.뉴스와 경제 기사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이니 집중해서 읽어보자.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3) 금융 : 자금의 융통, 돈의 흐름, 돈을 필요한 곳으로
financial-freedom.kr
참고자료: 한경용어사전, 한국은행 경제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