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5편)[시리즈]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muzi 2026. 5. 12.

 

지난 편에 이어서 경제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4편에서 다룬 주식, 채권, 한국거래소, 금융제도에 대해 아직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복습하고 오자.

 

왕초보 핵심 경제 용어 4편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경제 용어를 정리하며 경제 상황 속에서의 쓰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시작하기 전 이전 게시물인 제1편, 2편, 3편을 선행해서 공부하길 권유한다.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4)

financial-freedom.kr

 

 

경제 용어 공부는 뉴스를 해석, 정부 정책을 파악할 수 있어 삶이 풍요로워지기 위한 기반이다.

파생상품 종류를 포함해서 기사에 꼭 나오는 중요한 용어들을 정리했다.

 

 

경제 용어를 공부하자. 출처:Pixabay

 

 

 

1. 금융지주회사 

주식 소유를 통해 하나 이상의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을 지배하고 관리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

금융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모회사(엄마회사) 역할을 하는 법인이다.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고 대부분 직접 금융 업무를 하지 않고 자회사 관리와 투자만 담당한다. 즉 직접 고객에 세 예금이나 보험을 팔지 않고 대신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을 거느리는 역할만 한다.

예를 들어 'KB금융지주'라는 모회사 아래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0개가 넘는 자회사들이 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금융지주회사 소속이지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산업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은 개별법인으로 운영된다.

금융지주회사를 운영하는 이유는 은행 고객에게 보험도 소개해주고 카드도 만들어주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은행이 힘들어도 증권이나 보험사가 돈을 잘 벌면 그룹 전체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곳이 큰 손실을 보면 다른 자회사로 번질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내 금융 정보가 계열사 간에 공유되면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2. 금융결제원(KFTC)

한국은행과 시중은행들이 공동으로 만든 사단법인으로 금융회사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다리역할을 함.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카드 결제를 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다.

카드는 물건 값 결제 승인을 하고 카드가 은행에게 내 계좌에서 그만큼 돈을 빼달라고 요청하면 결제한 만큼 돈이 빠져나간다. 내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상점 주인 계좌로 들어갈 때 서로 다른 은행이라면 금융결제원이 등장한다. 하루에도 수조 원의 돈이 은행끼리 오갈 때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금융결제원이 정산해 준다.

인터넷뱅킹 할 때 쓰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관리하며 전기료, 수도세와 같은 공과금을 내거나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3. 금융채

은행, 카드사, 보험사 같은 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직접 발행하는 채권

금융기관이 예금만으로는 자금을 충당하기 어려워서 기업 대출이나 주택 담보 대출처럼 크고 기간이 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은행채, 카드채 등이 있으며 일반 회사채보다는 안전한 편이고 정기예금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나 중도 해지가 안되고 돈이 급할 때는 시장에 팔아야 한다. 채권을 보유하면서 받는 이자 외에 채권 가격이 올라서 팔았을 때 생기는 이익도 있다.

 

 

4. 간접금융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은행 같은 금융기관이 중개인으로 끼어있는 방식.

우리가 은행에 예금을 넣으면 그 돈을 모아 은행이 기업에게 대출을 해준다. 은행이 누구에게 대출해 줄지 결정하고 예금자인 우리는 돈이 어느 기업으로 가는지 알 수 없다. 대출받은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은행이 우리에게 예금을 돌려줄 책임이 있다.

예금, 보험, 신탁, 연금 등 금융기관이 내 돈을 가져가서 본인들의 책임하에 굴리는 모든 방식이다.

 


5. 직접금융

돈이 필요한 기업이 발행한 증권을 투자자가 직접 사고팔면서 자금을 주고받는 방식.

기업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면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직접 산다. 투자자가 직접 어느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살지 결정하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기업이 파산하면 투자금을 잃을 수 있고 증권사는 책임이 없다. 수익률은 간접금융보다 높을 수 있지만 위험도가 크다.

 

 

6. 기업어음(CP)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차용증.

기업이 갑자기 현금이 부족할 때 발행하는 것으로 보통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쓸 돈을 마련할 때 사용한다.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3~5년 긴 기간의 차용증이고 기업어음은 주로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의 차용증이다. 주로 은행이나 보험사 같은 기관들이 사지만 개인들도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기업어음에 투자할 수 있다.

 

 

7. 파생상품

기초자산(통화, 주식, 채권, 금, 원유)의 가치가 변함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되는 계약.

기초자산에서 파생되어 나온 거래 상품을 파생상품이라고 한다. 종류로는 크게 선물, 옵션, 스왑이 있다.

선물(Futures)은 미래에 정해는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배추농사를 예시로 설명해 보면 농부는 가을에 배추 풍년이라 배추 가격이 폭락할까 봐 걱정하고 김치 공장 사장은 가을에 태풍이 와서 배추값이 폭등할까 봐 걱정한다. 이때 두 사람이 만나서 선물 계약을 맺는다. 가을에 배추가 얼마가 되든 상관없이 한 포기당 가격을 정하고 가을이 되었을 때 배추 값은 고정되어 있다. 미래의 거래를 지금 결정(가격을 지금 결정)하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다.

옵션(Options)은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만 갖는 것으로 불리하면 포기할 수 있다. 선물이 무조건 지켜야 할 약속이라면 옵션은 나에게 유리하면 계약을 실행하고 불리하면 포기할 수 있는 예약권과 같다.

한정판 운동화를 예로 들어보겠다. 지금은 운동화 가격이 15만 원이고 두 달 뒤에 가격이 오를 것 같은데 확신은 없다. 이때 운동화 주인에게 2만 원을 주고 두 달 뒤에 운동화를 15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산다. 이후 운동화 값이 100만 원으로 폭등했다면 미리 사둔 권리를 이용해 15만 원에 운동화를 산다. 권리값 2만 원을 빼고 83만 원의 이득을 얻는다. 반대로 운동화 값이 10만 원으로 하락했다면 계약을 포기하고 권리비 2만 원을 손해 보면 끝이다.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 프리미엄은 권리를 가시 위해 지불하는 예약금으로 계약을 포기하면 날리는 돈이다.

스왑(Swap)은 서로의 조건을 맞바꾸는 계약이다. 서로 원하는 조건이 다른 둘이 만났을 때 발생한다.

한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고 달러가 필요한데 미국 은행은 한국 기업을 잘 몰라서 이자를 비싸게 부른다. 반대로 미국 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려고 원화가 필요한데 한국은행이 이자를 비싸게 부른다. 이때 한국 기업은 한국에서 싼 이자로 원화를 빌리고 미국 기업은 미국에서 싼 이자로 달러를 빌린 후 서로 원화와 달러를 바꿔서 원래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얻게 된다.

코로나 때 뉴스에서 '한미 통화 스왑 체결'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이것이 스왑의 대표적인 사례다. 국가끼리 돈을 바꾸는 것으로 한국이 급하게 달러가 필요할 때 미리 정한 환율로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빌려오는 계약이다.

 

 

 

용어가 익숙해질 때까지 여러 번 읽기를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GDP, GNI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겠다.

 

왕초보 핵심 경제 용어 6편

 

[경제 용어 정리] 왕초보도 이해하는 핵심 경제 용어(6)

경제 용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이다.경제 뉴스와 기사로 정보를 접할 때 막힘이 없어야 '자산 관리'라는 다음 단계로

financial-freedom.kr

 

 

 

참고자료: 한경용어사전, 한국은행 경제용어사전, KDI경제정보센터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