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코스피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스피(KOSPI)란? 코스피의 개념, 원리, 특징
2026년 4월 30일 기준 코스피가 6700선을 돌파했다.2025년 10월 31일 코스피가 4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위 내용은 매일 인터넷 기사에서 혹은 주위 사람들을 통해 쉽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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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코스닥이 무엇인지, 코스피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자.

코스닥의 개념
코스닥(KOSDAQ)은 Korean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코스피와 함께 대한민국 2대 주식시장이다. 그중 코스닥은 새로운 성장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상장하고 거래되는 시장이다.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는 바이오, IT, 첨단제조업 등 신성장동력, 2차 전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들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인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본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운영하는 주식시장으로 정부의 벤처 지원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을 만든 것은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에게는 기존 유가증권시장의 문턱이 높고 기업 공개 과정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아 이들 기업만을 위한 시장을 만들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코스닥 상장 요건은 일정 금액 이상의 자기 자본 유지, 순이익 실현 등의 일반적 요건 이외에도 심사를 통해 기업의 시장성, 재무 상태 등 질적인 요건을 검토한 후 상장 여부를 결정한다.
코스닥은 시장 자체이며 이와 연계된 코스닥 지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의 주식가격을 종합적으로 계산한 주가지수를 뜻한다. 코스닥 지수 산출법은 현재 시가총액의 합계를 코스피 개장 당시 시가 총액으로 나눈 후 1000을 곱한다. 이때 개장 당시의 시가총액을 기준점 1000으로 둔다. 2026년 5월 4일 실시간 장중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약 12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준 시점인 1996년 대비 약 21.5% 상승한 수준이다.
코스닥의 특징
코스닥은 처음 한국증권업협회 관할로 한국증권거래소와 완전히 별개의 시장이었다. 그래서 초기에 장외거래 주식시장이라고 불렸고 법적으로 장내주식 시장으로 분류된 것은 1999년부터다. 그리고 2004년 코스닥 시장의 운영권을 한국거래소로 이관하는 작업을 거쳐 현재 한국거래소가 출범했다.
코스닥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벤처기업의 중심지로 코스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많다. 작은 기업이 성장하면 주가는 크게 오르는데 코스닥에는 유망주들이 많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상장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등 발전이 더디면 주가가 하락하는 폭이 크다. 그래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할 때 신중한 기업분석이 필요하다.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넣기보다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위험부담이 적고 투자하기 전 재무제표와 사업 전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코스닥은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있어 투자 선택지는 넓지만 기업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코스피 종목들에 비해 주가가 오를 때 많이 오르지만 떨어질 때도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내 투자 성향이 안정형인지 공격형인지에 따라 투자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 관점이 필요하다.
코스닥 지수는 미래 성장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다. 예를 들어 코스닥 지수가 활발하게 오르면 지금 시장이 미래 기술, 새로운 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코스닥은 기관이나 외국인보다는 일반 투자자 비중이 높아서 코스닥 지수의 변화로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현황과 시장의 열기가 어떠한지 알 수 있다.
코스닥과 코스피의 차이점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난 글에서 코스피는 증권시장의 까다로운 상장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요건을 다시 확인해 보면 자기 자본은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현재 300억 원 이상에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기준 100만 주 이상 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보통주란 주총회의 의결권을 통해 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주식의 표준이 되는 형태로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주식이다.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해 계속 영업 중이어야 하고 매출액이 최근 1000억 원 이상이며 3년 평균 700억 원 이상, 이익액이 30억 원 이상이거나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 및 예상 시가총액 2000억 원 이상 혹은 이익이 없어도 예상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이면서 자기 자본이 15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어야 한다. 이외에도 안정성 및 건전성 요건, 주식 분산 요건 등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회사가 상장하면 무엇이 좋은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고 주주총회 소집절차가 간소해진다. 큰 성장을 위해서 상장해야 하는 신생기업들에게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장 요건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기업의 성격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벤처기업의 경우 자기 자본 15억 원 이상,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이며 영업활동기간은 제한이 없다. 이렇듯 코스닥은 기존 시장의 상장조건을 맞추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만든 시장이다. 그래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장기업의 규모에서 차이가 난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상장되고 거래되는 반면 코스닥은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상장되고 거래된다. 요약하면 코스피는 대한민국 대표 주식 시장에 상장된 대형 기업들의 주가 지수고, 코스닥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한민국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의 주가 지수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주가변동이 많다.
"코스피는 '실적'으로 먹고살고 코스닥은 '꿈'으로 먹고산다"는 말이 있다.
꿈으로만 먹고살아서 내실 없는 기업의 주가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으니 투자 전 기업의 사업보고서등을 통해 매출 목표가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자.
지금까지 코스피, 코스닥을 알아보았다.
어렵다면 여러 번 반복해 읽자.
무수히 많은 경제용어를 맥락과 함께 이해하는 방향으로 지금처럼 천천히 공부해 보자.
다음 시간에는 거시경제의 3대 지표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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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거시경제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경제'도 아니고 '거시경제'는 무엇인가?이 글을 통해 거시경제의 정의를 이해하고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거시경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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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위키백과,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자료, KB캐피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