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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앱 보는법 : 증권사 어플에서 주식 차트 보는 법-1편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muzi 2026. 5. 26.

 

"주식으로 돈 좀 벌어보자" 생각하며 증권사 앱을 설치했는데 화면을 채운 용어와 숫자, 그래프에 당황한 경험 있는가?

복잡한 주식차트는 볼 엄두도 못 내고 '호가창'이 뭐 하는 화면인지도 모른 채 실시간으로 무섭게 변하는 가격만 보게 된다.

그러다가 마음이 조급해져 아무 가격이나 입력하고 허겁지겁 매수 버튼을 눌렀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처음에는 '감'으로만 가격을 입력하고 매수 버튼을 누르곤 했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충동적으로 들어간 매수가격은 이성적이지 못했고 아쉬움만 남았다.

주식 공부를 조금 해보니 차트와 호가창에 '주식을 지금 사도 되는지', '지금 얼마에 사야 손해가 아닌지' 힌트가 다 들어있었다.

 

오늘 글은 그때의 필자처럼 주식 앱 화면이 두려운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증권사 어플을 깔지도 않은, 이제 막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더욱 환영이다.

 

출처 : Pixabay

 

 

 

1. 주식 앱 첫 단계 : 간편 모드에서 일반 모드로 전환하기

대한민국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키움증권 영웅문앱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나는 키움증권 안 쓰고 다른 증권사 어플 쓰는데?" 하는 분들도 어떤 앱을 쓰든 배워야 할 부분은 100% 똑같으니 함께 공부하자.

 

지금 모두 증권사 앱을 켜고 차근차근 따라오길 바란다.

키움증권 앱을 처음 켜면 '간편 모드'로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일반모드'로 전환해 준 뒤 본격적으로 주식 차트와 용어를 정복해 보자.

참고로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삼성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앱은 기본적으로 '일반모드'다.

 

 

2. 주식 현재가 창 보는 법 : 초보자가 알아야 할 6가지 필수 용어

주식 앱의 '현재가'란 지금 현재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다.

'현재가' 탭에서 가장 핵심적인 6가지 필수 용어를 알아보자.

(처음 차트를 공부할 때는 이 6가지만 알면 충분하다.)

 

  • 기준가 : 오늘 주식시장이 시작될 때 기준이 된 가격, 전일 종가(어제의 최종 마감 가격)

 

  • 등락률 : 어제 마감 가격 기준으로 오늘 몇% 나 오르고 내렸는지 보여주는 지표

 

  • 시가 : 오늘의 출발선으로 아침 9시, 주식 시장이 시작할 때의 가격

 

  • 고가 : 오늘 하루 중 가장 높은 곳을 찍었던 가격

 

  • 저가 : 오늘 하루 중 가장 낮은 바닥을 찍었던 가격

 

  • 거래량 : 오늘 하루 동안 이 주식이 총 몇 주나 사고 팔렸는지 보여주는 개수

 

끝나는 가격(종가)은 장이 마감하는 시점의 최종 가격으로 장 중에는 보이지 않는다.

장이 끝난 뒤 현재가 창에 멈춰있는 숫자가 오늘의 종가다.

이 종가는 다음날 아침 주식 시장에 새로 열릴 때 하루의 기준선이 되는 '기준가'로 현재가 창에 나타난다.

 

 

3. 주식 차트 양봉 음봉 뜻 : 현재가의 색깔과 막대기 색깔의 비밀

차트에 그려지는 파란 막대는 음봉, 빨간 막대는 양봉이라고 부른다.

현재가 창의 '숫자' 색깔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오늘이 더 싸면 파란색, 더 비싸면 빨간색이다.

차트의 막대기 색깔은 오늘 아침 9시 장이 시작할 때 시가 기준으로 떨어지면 파란색, 오르면 빨간색이다.

 

이처럼 현재가 창의 숫자 색깔과 차트 속 막대기의 색깔은 기준이 서로 다르다.

 

 

4. 주식 윗꼬리 아랫꼬리 의미 : 차트 선이 알려주는 매수, 매도의 힘

양봉과 음봉 막대기를 자세히 보면 위아래로 길게 삐져나온 얇은 선이 보인다. 이것을 주식 용어로 '꼬리'라고 부른다.

 

차트에서 막대기의 '꼬리'를 왜 알아야 하는가?

주식시장은 사려는 자와 팔려는 자가 하루 종일 줄다리기를 하는 곳이다. 

여기에서 '꼬리'는 오늘의 '주가'를 만들기 위해 오늘 하루 동안 어떤 치열한 역전극이 있었냐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가가 신나게 올라갔다가 팔려는 사람들이 갑자기 힘을 줘서 밑으로 내려온 흔적이 윗꼬리다.

윗꼬리가 길다면 고가에서 팔려는 힘이 강해서 주가가 밀렸다는 것이고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힌트가 된다.

👉예시 : 오늘 주가가 +20% 까지 폭등하며 난리도 아니었다. 그런데 장 마감 직전에 사람들이 차익을 실현하려고 마구 파는 바람에 결국 +5%로 떨어지며 긴 윗꼬리를 남겼다. 비록 오늘의 '주가'는 어제보다 올랐지만 팔려는 힘이 강하게 작용하며 장이 끝났기 때문에 내일은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팔려는 사람들이 주식을 잔뜩 던져서 주가가 처참히 떨어졌다가 사려는 사람들이 이 가격이 너무 싸다며 대량 매수해서 주가를 끌어올려서 방어해 낸 흔적이 아랫꼬리다.

아랫꼬리가 길다면 밑에서 주가를 받쳐주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예시 : 오늘 주가가 -10% 폭락하며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장 마감 직전에 거대한 매수 세력이 주가를 밀어 올리더니 +5%라는 역전승을 거두며 긴 아랫꼬리를 남겼다. 밑에서 밀어 올리는 힘으로 내일은 주가 더 오를 확률이 높다.

 

여기에서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의문이 들것이다.

두 가지 예시 모두 장 마감 직전이 배경인데 장 중간에 꼬리상태는 안 중요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장 마감 때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

장중의 움직임은 낮 동안 치열하게 싸운 과정일 뿐이고 오늘 싸움의 최종 결과는 장 마감 직전에 나오며 내일의 주가를 예측하는 기반이 된다.

 

 

 

증권사 앱을 보면서 여기까지 잘 따라오고 있는가? 혹시 미처 앱을 켜지 못했어도 괜찮다.

지금이라도 어플을 켜고 평소 관심 있는 종목을 검색해 '현재가' 화면에서 '호가'창을 띄워보자. 

호가창 왼편에 보이는 '체결강도'는 주로 단타 매매를 할 때 참고하는 복잡한 지표다.

우리는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사는 사람이 좀 더 많구나 정도로만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자.

 

 

그렇다면 '현재가' 숫자 옆 10단 호가와 예상체결은 무슨 뜻일까?

글 내용이 길어지면 머리가 아플 수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 아주 쉽게 다루겠다.

오늘 주식 앱 보는 법 첫걸음을 뗀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주식 앱 보는 법-2편

 

주식 앱 보는 법 : 증권사 어플에서 현재가 창과 호가창 보는 법-2편

지난 포스팅인 [주식 차트 보는 법 1편]에서 주식 차트를 보기 위한 기초용어와 차트의 양봉, 음봉, 윗꼬리, 아랫꼬리 개념을 통해 매수, 매도 심리를 읽는 법을 다뤘다.아직 주식 차트의 '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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